Coursera IBM Data Science 수업 후기

Ryan Kim
3 min readMar 28, 2021

IBM Data Science Professional Certificate 취득 후기

길었던 45일간의 IBM Data Science 기초 떼기 수업

하,, 진짜 어렵다.

지난 Google IT Support Certificate 수업 이후, 대학교 개강 전에 Coursera 수업을 하나 더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IBM Data Science 수업을 신청해 수강하게 되었다.

이전에 했던 Google IT Support Certificate도 다 수강한 줄 알았더니만, 위의 IBM처럼 수업이 5개로 쪼개져 있어서 나머지 4개를 추가로 수강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Coursera 수업 진행 절차를 잘못 이해한 내 탓이다.. (왜 이렇게 쪼개 놨지..;)

일단 데이터 수업 기초 입문자들이 수강하는 수업이고, 나도 파이썬은 많이 활용했지만 데이터 과학 분야는 한참 모르는 상태라 이 분야에 대한 첫 도전이기도 했다.

다행히 파이썬을 어느 정도 다룰 줄 아는 게 큰 도움이 되었고, 45일 동안 미친듯이 달려서 10개의 코스를 마무리했다.

대략 10개 중 앞의 6개 수업 (~ Databases and SQL for Data Science with Python)까지는 빨리 달릴 수 있어서 거의 1주일에 수업을 2개씩 끝내는 형태로 달렸는데 마지막 4개는 코드 작성할 분량이 너무 많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종종 있어서 3번 제출했다가 다 틀리면 8시간 뒤에 다시 풀어봐야하는 상황을 마주칠 수 있었다.

첫번째 DS 끝

10개 다 수료해야 수료증을 주는 줄 알았는데, 각 수업 별로 수료증이 따로 나오는 형태라 10개 다 풀었을 때 주는 수료증은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머신러닝 부분도 배워보긴 하지만, 정말 맛보기 형태로 9번째 수업에서 잠깐 나오고 (지도, 비지도 학습에 대한 개념과 몇 몇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실습할 수 있다) 대부분이 데이터 과학에 대한 내용이 크다.

데이터 과학 분야 입문자에게는 꽤 추천해 볼 만한 강의이고, 이제 나도 다음 수업은 중간 고사 이후 머신러닝 부분을 수강하게 될텐데, 기반은 다질 수 있던 것 같다.

여기서 첫번째 강의가 끝난 것이다. 가능하다면 클라우드 부분 공부도 조금 더 필요할 것 같고 (데이터 과학을 배운다고 클라우드가 따로 배우는 개념은 아닌 것 같다) 스탠포드에서 제공하는 머신러닝을 도전해볼까한다.

한 번 올해 목표를 향해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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