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IT Support Professional Certificate 취득 후기 (with Coursera)

Ryan Kim
4 min readFeb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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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기간 동안 빡시게 IT 지식 습득하기 1탄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어도, 해외입국자는 밖에 돌아다닐 수 없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IT 관련 지식 습득과 공부를 하고 있다.

추후에 다른 글에서 다루겠지만, 베트남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외주 외화벌이를 시도하는 것부터(Fiverr, Upwork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 제작 외주를 찾는 중이다) Shopee Code League 2021, 그리고 오늘 글에서 다루는 Google IT Support Professional 수료증 취득 등에 관한 것이다.

사실 자격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Coursera에서 제공하는 수업을 수강 후, 일정 수준의 테스트를 거치고 나면 발급받는 수료증을 취득했다.

일할 때는 몰랐지만, 내가 하고 싶은 공부에 시간 투자하는 것이 제일 즐겁다. 내 시간을 온전히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할 필요가 있다.

(막상 일 할 땐, 돈 버니까 좋지만 백수가 되니 이제 쉬니까 몸이 늘어진다 ㅋㅋ)

되도록 앞으로도 개발자로 취업해서 개발 관련 업무를 좀 더 빡세게 하고 싶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건 좋지만, 개발 외적인 업무를 맡는 건 우선 내 특화 분야를 만들고 나서 해도 충분할 것 같다.

별거 아닌데 구글 수료증이라니까 되게 있어 보인다.

Google IT Support Professional Certificate는 총 6주로 진행되었고, 우리가 IT 관련 업무를 맡기 위해 (주로 개발자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시스템 엔지니어, 운영체제 엔지니어 등이 강의를 맡아서 진행했다) 무엇을 알아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순서는 대략 하드웨어 > 운영체제 > 소프트웨어 > 사용자 순인데, 각 단계의 구글 엔지니어가 나와 개론을 설명하는 느낌이다.

하드웨어 부분은 솔직히 별로 볼 게 없었고, 현대의 운영체제에 대한 굉장히 기초적인 설명 (대략 3시간?) + Computer Architecture 에서 소프트웨어와 유저층에 대해 많이 강조했다.

그리고 구글 개발자들도 꾸준히 설명하는 것은 개발자는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굉장히 대학교에서 수강하는 개론 수업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수업 퀄리티 자체는 대학교 수업보다 좋은 것 같다 (교수님들의 경우 보통 연구 등 다른 활동이 껴있어서 강의가 별로인 경우가 종종 있으니)

코세라 수업에서 원하는 분야의 전문 지식은 꾸준히 쌓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올해 안에 인공지능과 관련한 수업 수료증 또는 자격증 등 6개 정도 취득할 예정이고, 단계별로 나눠서

이렇게 해 볼 예정이다.

생각해보면 한 강의 당 비용이 49$인데, 2021년 2월 8일 기준으로 우버 주식보다 싸다 (우버 한 주가 58$니까)

솔직히 스타벅스 주식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반값도 안한다 (마찬가지로 8일 기준 106$)

주식 구매는 비싸다고 주저하면서, 내 교육하는데 비용을 아까워하는 아이러니에서 탈피해야한다.

올해를 분기점으로 이 분야에 대해 Deep Dive를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거라면 과감하게 투자하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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