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Python Backend 개발 트렌드, 그리고 FastAPI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간만에 파이썬 백엔드 개발에 관한 서적을 리뷰하게 되었다.
요즘 혼자 개발할 것들이 조금 있어서, 파이썬 백엔드 플랫폼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Django를 보게 되었다.
Django를 처음 사용할 때 버전이 2.0 이었는데, 지금 Django 버전은 5.0 까지 출시되었다.
그리고 Django의 발전만큼 새로운 백엔드 프레임워크도 출시가 되었는데, 그게 바로 Fast API 였다.
내가 개발할 시작할 땐 (라떼는 말이야…) FastAPI라는 게 없었는데, 어느 순간 FastAPI가 순식간에 파이썬 개발 분야에서 포지셔닝을 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머신러닝 발전과 더불어서 모델 서빙 분야에서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이고, Pydantic과 같은 Type 유효성 검사 툴에 대한 도입과 높은 속도 (Node나 Go 만큼 빠르다고 한다)에 대한 증명이 큰 강점으로 보인다.
책을 끝까지 읽었을 땐, Flask와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Pydantic을 사용한 타입 검사와 코드를 좀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부분들이 강점으로 보인다.
(물론 Flask도 Pydantic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기본 설계에 반영 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다행인 것은 서버 프레임워크 특성상 MVC(Model-View-Controller), MVT(Model-View-Template) 을 거의 벗어나지 않고, 여기에 RESTful API 구성하는 것에 대한 내용도 거의 반복되기 때문에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도서 리뷰 책 중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는 현재 아래와 같은 end to end data monitoring platform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할 백엔드를 FastAPI 기반으로 구축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고 책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프레임 워크는 Swagger도 기본으로 주다니, 점점 개발 생산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설계 철학이 바뀌는 것 같다.
책도 얇아서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꾸준히 봤는데, 파이썬 백엔드 개발 업무에 관심 있거나 시작하는 분들도 가볍게 읽기 좋아서, 틈틈이 문서로 정리해서 기록해둬야겠다.
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