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컨트리뷰톤 4주차 팀 스프린트 참여 후기 : 본격적인 커미터가 되기 위한 준비하기

Gerrit과 StoryBoard 세팅하기

Ryan Kim
12 min readSep 4, 2021

아직 메인 프로젝트 참여 멘티 선발 결과는 안나왔지만, 이번 주에도 4주차 스프린트를 참여했고, 온라인으로 참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주는 오픈스택에서의 VCS (Version Control System)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익히게 되었고, git을 사용하지만 게릿이라는 구글에서 배포한 코드 리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코드 리뷰 등을 관리한다.

참고로 오늘 글은 OpenStack과 관련한 어떤 컴포넌트 중 하나라도 사용해 본 경험이 있고 현재 당신이 작업하고 있는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어야 실습해 볼 수 있다.

이 글에서 OpenStack CLI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링크를 걸어놓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주로 작업한 것들을 정리하자면

  1. Gerrit 계정 설정 및 SSH 키 생성
  2. Gerrit & Storyboard사용방법 안내
  3. git review를 이용한 커밋 메세지 작성 방법 및 푸시 방법 안내
  4. Gerrit을 사용한 코드 리뷰 남기기 및 수정 코드 커밋
  5. Gerrit에서 코드가 Merge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게 될 것이다.

우선, Gerrit 사용 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하고 어렵지 않다.

다만, 기존에 Git을 사용하던 방식과는 약간 차이가 있고, 코드 리뷰를 남기는 방법도 차이가 있어서 미리 기록해두지 않으면 동일한 실수를 여러번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정리를 진행하게 된다.

1. Gerrit 계정 설정 및 SSH 키 생성하기

1–1) 계정 생성 후, 컨트리뷰터 서명하기

사실 Gerrit과 Storyboard를 사용하려면 모두 회원가입이 필요하고, 이 둘의 계정은 Ubuntu One이라는 계정을 생성하면 모두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한 개의 개정을 생성하고 소셜 로그인 형태로 접근해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새로운 컨트리뷰터로서 활동하겠다는 서약에 동의하면, 이제 Gerrit에서 코드 리뷰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겨난다.

새로운 컨트리뷰터가 되기 위한 서명을 해야한다.
오픈스택 커밋터가 되기 위한 서명을 했다.

서명은 개인으로서 오픈스택 커밋터가 되겠다는 것을 클릭하면 되며, 클릭하고 동의하는 문구까지 작성하면 이제 Gerrit을 이용하기 위한 1차적인 설정은 완료된다.

프로필 설정도 꼭 해놓자

참고로 위의 서명을 하는 페이지가 프로필 페이지인데, 본인의 Username도 꼭 설정해놔야한다.

추후에 터미널로 Gerrit 설정할 때 본인의 Gerrit Username을 반드시 등록해야하기 때문이다.

1–2) SSH 키 생성하기

먼저 당신의 로컬 컴퓨터에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SSH 키 현황을 확인해보자.

명령어는 이것을 쓰면 된다.

ls -la ~/.ssh
당신의 컴퓨터에 있는 모든 SSH 키 파일 확인하기

그럼 키 파일이 몇개 검색되는데 여기 있는 것 중 하나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키를 확인하고 나면, 아래 명령어로 당신의 이메일을 인지하는 키를 생성하자.

ssh-keygen -t rsa -b 4096 -C "your_email@example.com"

그럼 아마 파일 이름 및 보안 비밀번호 설정 등을 언급하는데, 어디 유출할 게 아니라면 전부 엔터를 눌러준다. (총 3번)

Enter a file in which to save the key (/Users/you/.ssh/id_rsa): [Press enter]Enter passphrase (empty for no passphrase): [Type a passphrase]
Enter same passphrase again: [Type passphrase again]

그 후에 ~/.ssh/config 경로에 config라는 파일을 생성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설정해주자.

Host review.opendev.org review
Hostname review.opendev.org
Port 29418
User <your_gerrit_username>
IdentityFile ~/.ssh/<당신의 SSH Key File Name>

아까 Gerrit Username을 세팅하라는 게 여기서도 쓰이기도 하고 뒷 부분에서 계속 쓰일 거라 유저이름은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그 후에 당신이 생성한 SSH 키의 공개키를 복사하자.

cat ~/.ssh/<당신의 SSH key file.pub>
이미지가 작아 잘 안보이는데 공개키가 ssh-rsa ~ 어쩌고 하면서 이메일까지 쭉 표기된다.

그럼 그 키를 복사해서 아까 전 Gerrit 프로필 페이지의 SSH Key라는 곳에 붙여넣고 추가하기 버튼을 누른다.

중요한 건 ssh-rsa ~ <당신의 이메일>까지 모두 복사해서 넣어야 에러가 발생 안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여기까지하면 공개키 생성과 Gerrit 계정 생성이 마무리 되었다.

2. Gerrit & Storyboard사용방법 안내

2–1) Gerrit을 로컬에서 사용하기 위한 git-review 설치하기

먼저 맥에서 당신이 Gerrit을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아래 명령어를 사용해서 git-review라는 모듈을 설치하자

pip install git-review

참고로 MacOS Sierra를 사용하면 에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아래 설정을 참고하자.

명렁어 체크!

모듈 설치 후, 바로 아래 설정을 추가적으로 해주자.

git config — global — add gitreview.username “<당신의 Gerrit Username>”

git-review를 설치하면 당신의 오픈스택 클론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는 경로로 넘어가서 이 명령어를 수행하자.

git review -s

git reivew를 초기화하는 작업인데, 알아서 공개키를 찾아서 인식하고 그 키를 사용할 것인지 물어볼텐데, yes를 해주자.

이렇게 설정을 해주자.

여기까지 했다면, 이제 당신의 Gerrit에 대한 모든 설정은 끝났다.

2–2) Storyboard 사용하기

아마 Gerrit을 가입하면서 StoryBoard는 당연히 소셜 로그인 연동이 될테니 가입 절차는 생략하겠다.

storyboard를 들어오면 프로젝트 검색 창에 sandbox라고 있다.

Storyboard는 전 세계 모든 OpenStack 사용자들이 OpenStack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버그 등의 이슈를 올려놓는 곳인데, 그 중에 Sandbox라는 프로젝트는 Gerrit을 이용한 코드리뷰 테스트를 작업하기 위해 생성한 곳이다.

(그래서 모래 상자라고 해서 엉망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안되니 프로젝트 이름을 지었나보다)

당신이 sandbox 계정을 생성했다면 이제 sandbox에 첫번째 이슈를 생성해주자.

  • Add Story를 눌러서 이슈 제목과 내용을 마음껏 작성하고, Save Changes를 눌러주자.
여기서 merge 되어 있는 것은 무시하자. 내가 최종 결과 이미지를 가져온 거라 지금 신경쓸 필요는 없다.

그럼 이슈가 정상적으로 등록되고 여기서 2가지가 확인 가능하다.

  • Story ID : URL의 뒷부분 번호 확인
  • Task ID : task 하단의 5자리 번호 확인

이 2가지를 이제 커밋할 때 반드시 기록해야한다.

3. git review를 이용한 커밋 메세지 작성 방법 및 푸시 방법 안내

그리고 Sandbox를 사용하고 싶다면 프로젝트를 클론을 해줘야한다.

위의 링크를 클론해서 당신의 프로젝트 폴더에 넣고 해당 폴더의 경로로 들어가서 아무 파일이나 생성해주자.

나는 brain.py라고 파일을 생성후 대충 print 문을 작성했다.

파일들 명칭만 봐도 알겠지만 모두 테스틀 위해 대충 만든 레포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git add brain.py

git commit

명령어를 작성하면, 커밋 메세지 작업 규칙이 나와 있다.

작업 규칙은 제목 및 본문은 한 줄에 79자 내외, 그리고 storyboard & task ID를 하단에 작성해줘야한다.

위에 내가 작성한 내용 규칙을 꼭 지키자!

위의 이미지처럼 규칙을 지켜서 작성 후에 :wq를 입력하고 저장하자.

그리고 git push origin <원본 레포>가 아니다.

git review를 입력해주면 코드가 자동 push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4. Gerrit을 사용한 코드 리뷰 남기기 및 수정 코드 커밋

아래 이미지는 위의 링크를 따라 접속하면 볼 수 있는 Gerrit 코드 리뷰 페이지다.

코드 리뷰 페이지.

그럼 위의 페이지에서 내가 수정한 파일을 들어갈 수 있고, 거기서 키보드의 c를 누르면 누군가의 코드에 대해 리뷰를 남길 수 있다.

(참고로 내가 커밋한 코드에 대해서는 셀프 코드 리뷰가 불가능하다)

아마 누군가 리뷰를 남겨줬다면 Code-Review 점수가 올라가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사용자가 줄 수 있는 점수

처음 올린 코드 커밋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면 리뷰를 남기고 0점을 주고 (아직 완성 못했으므로) 수정했다면 리뷰 점수를 일반 사용자는 2점까지 줄 수 있다.

그리고 최종 merge를 하기 위해서는 workflow라는 점수가 있는데 이는 프로젝트를 매니징하거나 관리하는 분들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개발자가 부여할 수 없는 점수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2, -1 점도 있는데 이건 코드에 심각한 결함이 있거나(-1점) 관리자가 해당 개발을 거부하는 경우 (-2점에 해당하며 코드를 잘못짜서 주는 점수는 아니라고 한다)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위의 경우 merge는 될 수 없다)

누군가 코드 리뷰를 남겨주면, 그 코드 리뷰에 따라 내가 작업한 코드를 수정해주고, 다시

git add brain.py

git commit --ammend

를 작성해서 기존 커밋을 수정해서 다시 git review를 해준다.

(기존 파일 수정본에 대해서는 새롭게 커밋하는 게 아니다!)

5. Gerrit에서 코드가 Merge되는 방법

이렇게 되면 여기서 확대해서 볼 부분이 있는데

base-> Patchset 1로 변경하자

위의 코드 리뷰 화면 상단에 Base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Patchset1 로 변경하고 코드 수정을 완료하면 코드 리뷰 남겨준 사람에게 코드를 수정했다고 언급해주고 Done을 눌러주자.

(당신이 커밋한 사람이 아니라 리뷰를 남긴 사람일 때 해당)

리뷰어의 글 오른편에 Patchset2라고 변경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리뷰를 남긴 사람의 글 오른편에 patchset2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처음 커밋에 리뷰를 남기면 patchset1이라 되어 있다) 최종 승인자가 workflow 점수를 주면 해당 코드가 merge되어 gerrit과 storyboard 모두 close된다.

6. 에러 처리

6–1) Remote rejected Error (git review 명령어 진행 시)

누군가 신규 커밋 (sandbox 테스트를 했다면) pull 해오자.

팀원이 신규 커밋을 올려서 merge가 된 경우가 있었고, 새로운 커밋 히스토리가 생겼으므로 git pull을 해서 당신의 로컬 레포를 최신화시켜주자.

만약 당신이 멋모르고 커밋을 먼저 했다면 (== 나) git reset — hard HEAD~1 라고 해서 당신 커밋기록을 지우고 다시 git pull을 해주면 된다.

6–2) Base → Patchset1로 변경 안하고 최종 커밋 커멘트 작성시 해결

해당 커멘트를 수정하고, Base → Patchset1로 변경 후, Code Review & Workflow 점수를 부여하자.

(물론 실제 의미있는 코드에 대한 커밋이라면 Workflow 점수는 부여할 수 없다. 다만 현재는 테스트 상이니까!)

그러면 Zuul이 알아서 CI를 돌면서 Storyboard & Gerrit 모두 자동 merge를 진행한다.

7. 후기

어려운 내용은 아닌데 손이 많이 간다.

그리고 솔직히 커밋 관리가 일반적인 git 사용하는 상황보다 훨씬 간결하고, 한 번 올라간 커밋에 대해서는 amend를 사용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게 마음에 든다.

아마 현재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절차들을 이해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merge를 하는 과정도 Zuul이라는 소프트웨어가 2가지 CI를 실행하는데 하나는 코드가 커밋되었을 때, 그리고 커밋한 코드를 전체 OpenStack 코드에 CI가 돌면서 문제는 없는지 실행하는 과정이다.

방대한 프로젝트인만큼 여러가지로 잘못된 코드가 올라오는 과정을 많이 점검하는 것 같다.

새로운 툴과 버전 컨트롤을 하는 방식을 배우는 게 정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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