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도서 리뷰

Ryan Kim
3 min readAug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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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충실한 AI 서비스 제작에 참고할 수 있는 서적을 찾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필요한 타이밍에 필요한 책을 읽게 되었다.

간만에 꽤 필요한 내용이 알차게 담긴 책을 읽게 되었다.

요새 RAG와 관련된 자료와 AI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들에 집중해서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고 있는데 3년간 꾸준히 해왔던 한빛 미디어 도서 리뷰어 활동 목록에 이 책이 올라오게 되었다.

책을 신청할 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남겨달라는 란이 있는데 단 한 번도 한빛 미디어 측에 요구한 적 없지만 이번만큼은 이 책을 꼭 읽고 싶다는 문구 한 줄을 넣었다.

(이렇게 훌륭한 책을 무료로 읽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데, 요청을 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2024년 마무리할 때까지 AI에 미쳐!

AI 로 뭔가 서비스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과거에는 AI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막막한 것들이 많았다.

크게 보면 초대형 AI 모델들을 사용하기 위한 GPU 리소스부터 시작해서, AI 모델을 fine-tuning 하거나 개발하기 위해 진입 장벽이 있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ChatGPT 등장 이후로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알아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고, API와 프롬프트를 넣는 방식에 대해 이해하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것에 대해 난이도가 크게 줄었고, 제작하기 위한 비용 감소도 크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충분히 시중에 잘 출시 되어 있는 AI 들을 활용해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 일련의 과정으로 나는 “쓸모 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책을 선택했고, 이 책은 나처럼 AI를 직접 연구하는 사람들이 아닌 입장에서 각 챕터별 만들기 위한 서비스들을 설명하기 위해 앞 부분에 개념 설명을 하고 진행한다.

이 책에는 OCR, 이미지 세그멘테이션, 자연어 챗봇, 음성 인식, 이미지 생성이라는 5개 주제로 설명하고, 각 챕터별로 현업에서 많이 이용되는 모델들을 가져와 프로토 타입 서비스를 만드는 형태로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 설명해주고 있다보니, 현재 자연어 분야에서 상용 서비스가 잘 만들어져 있는 chatgpt 를 사용해서 서비스 만드는 것에 주저함이 없고, OCR이나 이미지 세그멘테이션과 같이 대중적으로 충분히 잘 알려진 상용 서비스가 없는 경우에는 허깅 페이스나 메타의 오픈 소스 모델을 가져와 사용하기도 한다.

이 부분이 이 책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서비스 하나 만들기 위해 기타 여러가지 개발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크게 하지 않고,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AI를 설명하려는 시도를 했던 점이 크게 와닿았다.

최근 해외의 한 개발자가 1인 개발자로서 1년에 28억 수익을 달성하는 것에 대한 인터뷰를 봤는데, AI를 이용한 서비스에 너무 심리적인 큰 장벽을 쌓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결국 서비스라는 것은 사용하는 사람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허술해 보이더라도, 문제를 해결했다면 기능적으로 완벽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도 이 관점에서 개발을 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을 하고 있고, 2주 단위로 1개의 프로젝트를 끝내는 것에 집중해보려고한다.

2주 개발, 2주 출시 & 피드백.

너무 멀리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지속적으로 서비스 출시 해보면서 얻게 되는 피드백과 시행착오가 곧 경험이고, 내 자산이 될테니.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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