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부터 리더까지, SW 엔지니어라면 꼭 읽어야할 커리어 관리 비법 도서 리뷰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커리어에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이다.
베트남 멋쟁이사자처럼에서 1년 3개월, 제네시스랩에서 인턴 3개월, 그리고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에서 2년 8개월을 근무하면서 대략 4년 정도 IT 분야에서 일을 해왔다.
이제는 어느 정도 사회 생활하면서 업력도 쌓였고, 어떤 일을 받더라도 어느 정도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쌓였다고 본다.
그래서 지금 시점이 가장 이직이나 오퍼를 잘 받을 수 있는 시점인 것 같고, 실제로 LinkedIn을 통해서 다양한 제안들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이는 곧 어느 정도 혼자 현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을 기업으로부터 기대받는다는 것이고, 부족해도 약간의 관리 업무도 함께 수행을 요구한다는 뜻이기도하다.
여기서부터 나의 고민이 생기는데, 슬슬 커리어의 선택지점이 온다는 뜻이다.
개발 업무에 집중 되어 있는 개발자의 역량을 더 키워나가는 실무형 엔지니어가 될 것인지, 아니면 관리 업무를 강화하는 매니저형 엔지니어가 될지에 대한 선택이라고 본다.
분명 창업에 대한 선택지도 존재하지만, 아직 인간 관계를 업무적으로 풀어내는 스킬이 내게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결국 무엇을 선택하던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문제들을 조정해 나가야하고, 내가 했던 고민들은 사실 특수한 고민들이 아니다보니 분명 누군가가 한 번씩은 고민하고 나름대로 행동했던 것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도서는 엔지니어 커리어 관리에 대해 한 번쯤 해 볼법한 내용들이 정리된 책을 리뷰하고 싶어 신청했다.
특히, IT 분야에 있어 혁신을 이끄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실리콘벨리 기업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움직이고 있고 저자도 우버를 포함한 다수의 미국 기업을 근무하면서 두루 매니저와 실무 업무를 수행한 배경을 갖고 있다.
결국 내가 어떻게 일하더라도 내 스스로 “유능함"을 입증하거나, 유능한 직원들에 대해 평가를 수행하려면, 그에 맞는 평가 기준을 들고 있어야한다.
이 책은 이러한 평가 기준에 대해 메타 인지를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어느 회사든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문제가 없는 회사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준점을 들고 있다면 문제 해결 속도를 더 빨리 가져갈 수 있다.
그 관점에서 보건데, 이 책은 주니어 ~ 엔지니어링 리드까지 커리어 관리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적 자원 관리 측면에서 앞으로도 꼼꼼히 봐야할 것 같다.
이미 관리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당연한 말들로 즐비한 책일 수 있겠지만, 관리를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참고하고 본인의 업무에서 테스트 해보며 경험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Ryan